[글로벌리더스+] 8/9 중국 경기 둔화, 달러 신뢰도 하락, 금값 신고가
1. 푸틴·트럼프 정상회담 예정 – 알래스카서 8월 15일 개최
러시아 투자특사인 Dmitriev는 “푸틴-트럼프 회담이 8월 15일 열릴 것”이라며, 이를 방해하려는 외국 세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커지며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OPEC+, 증산에도 여전히 긴박한 유가 시장
OPEC+의 대규모 증산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원국들의 생산 한계, 중국의 비축 증가 등으로 유가 시장은 여전히 긴장 상태입니다.
공급 확대 의도와 달리 실질 공급 제약이 유가를 떠받치는 구조입니다.
3. IMF, 2025년 성장률 소폭 상향…관세 리스크 경고
IMF는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3.0%로 상향 조정했지만, 고관세, 지정학 리스크, 재정위험이 여전히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개선된 전망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리스크가 성장 지속성을 위협합니다.
4. 중국 7월 생산자물가 ‘폭락’…소비 지표도 부진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PPI)는 전년 대비 –3.6%로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고,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제로를 기록해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는 글로벌 수요 측면에서 부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달러 약세 전망 확대…연준·데이터 신뢰도 우려
트럼프 행정부의 연준·통계기관 압박 등으로 달러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달러 약세 전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로는 1.17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적 간섭이 환율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6. 우크라이나·영국 정상 통화…러시아 전략 비판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총리와 통화를 통해 러시아의 군사 전략이 비현실적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특사의 모스크바 회담 전 대응 전략의 일환입니다.
우크라이나 외교 강화는 지정학 균형에서 서방 지지 확보 흐름입니다.
7. 금 시장은 신고가…관세·중앙은행 역할 우려에 안전자산 매수
금 선물 가격은 미국의 금괴 관세 가능성, 연준 전환 우려 등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화정책과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금을 안전자산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8. 미국,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 거부…환경 협상 난항 예고
미국이 생산·첨가제 규제에 반대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하며 글로벌 플라스틱 규제 협약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환경 정책 분야에서도 미국과 유럽 간 입장 차가 확연해지고 있습니다.
9. 금융지원 부담 우려 – 잠비아, 미 비자 보증금 규제 반발
잠비아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관광·비즈니스 비자 보증금(5천~1만5천 달러)이 자국민에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규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주요국의 국내 정치 변화가 개도국과의 외교·경제 관계에도 부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10. 전략훈련서 드러난 싱가포르의 대만 연계력
대만 봉쇄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훈련에서 싱가포르는 대규모 자국민 대피에 핵심 중개자로 나타났습니다.
지정학 위기 시 동남아 국가들의 비공식 협력망 강화가 전략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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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예정 등 외교·정치 이벤트가 시장 불확실성을 조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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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둔화, 달러 신뢰도 하락, 금값 신고가 등 거시 경제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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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장의 공급 제한, 플라스틱·환경 규제 쟁점, 개도국 외교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글로벌 관심사로 부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