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CEO+] 7/29 거래소 IPO 모멘텀 및 기술주 실적 개선

2025-07-31     경제플러스

1. Philips CEO, 관세 충격 전망 낮추고 주주 신뢰 회복

Philips의 CEO Roy Jakobs는 미국‑EU 무역합의 이후 자사가 예상했던 올해 관세 영향 금액을 1억5천만~2억 유로로 다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헬스케어 부문 면세 요청을 지속할 것임을 언급하며, 2025년 핵심 EBITA 마진을 11.3%~11.8%로 상향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장 초반 10% 급등했습니다.

무역 불확실성은 줄어든 반면, 실질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2. P&G 신임 CEO, 소비자 가격 인상 불가피

신임 Shailesh Jejurikar CEO는 새 임기 시작과 함께, 내년까지 신규 관세로 인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미국 내 약 25% 제품의 가격을 중간 단위 정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2026년 EPS 성장률을 0%~4%로 전망하며 성장 여력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관세 영향이 명확해짐에 따라 소비자 가격과 기업 구조조정 전략이 동시에 부각되는 국면입니다.

3. UnitedHealth CEO, 비용 통제와 신뢰 회복 강조

새롭게 CEO로 복귀한 Stephen Hemsley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의료비 상승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이로 인해 2025년 이익 전망 수정은 불가피했음을 인정했습니다. 투자자에게는 신뢰 회복과 비용 구조 개선 로드맵 제공 약속을 밝히며, 향후 실적 안정에 주력할 뜻을 표명했습니다.

보험업종에서 의료비 통제력이 곧 기업의 신뢰 회복과 직결되는 상황입니다.

4. Wall Street 은행 CEO들, 관세 압박 속 고객 행동 변화 경고

Goldman Sachs, JPMorgan 등 주요 은행 CEO들은 고객들이 금리·관세 불확실성으로 자본 지출을 보류하거나 고용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기관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경제 둔화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대비 중입니다.

5. Nasdaq CEO, IPO 시장 회복 자신감

Nasdaq CEO Adena Friedman는 최근 대형 IPO의 성공적 거래 이후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IPO 시장 전망이 밝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업 상장이 활기를 띠면서 증시 유동성과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IPO 활성화는 유동성 확대와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 측면에서 주목됩니다.

6. Novo Nordisk 신임 CEO, 미국 수요 둔화

Novo Nordisk는 Maziar Mike Doustdar를 새 CEO로 임명하면서 동시에 미국 내 대표 약물 Wegovy 및 Ozempic의 수요 둔화로 인해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GLP‑1 처방약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는 징후로 해석됩니다.

7. Stellantis CEO, 관세 충격으로 “어려운 결정들 불가피”

Stellantis는 미국 관세로 올해 최대 17억 달러의 영업이익 타격을 예상한다고 발표하며, 새 CEO Carlos Filosa는 구조 개선과 비용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산업 내 글로벌 무역 리스크가 장기 전략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입니다.

8. AI 수요 증가에 Nvidia 주도 기술주 강세

Investors.com 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NVIDIA는 TSMC에 대규모 AI 칩 주문을 하며 기술주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이는 곧 다가오는 주요 기술 업체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AI 분야 수요 확대가 기술주 모멘텀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9. Cadence Design 실적 가이던스 상향

Cadence Design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프리마켓에서 약 6.6%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술 기업 실적 호조가 밸류에이션 리랠자격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0. Meta, Microsoft 외 빅테크 실적 대기 분위기 고조

Meta, Microsoft, Amazon, Apple 등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주요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연준 회의와 함께 실적 결과를 중심으로 시장 방향을 주시 중입니다.

대형 기술주는 이번 주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무역 관세 리스크는 소비재부터 의료·자동차 분야까지 실적에 명확한 충격을 주고 있음.

  • CEO 교체 혹은 발언은 기업의 전략적 리브랜딩과 불확실성 대응 방향을 보여 주고 있음.

  • 거래소 IPO 모멘텀 및 기술주 실적 개선은 유동성과 성장 기대감을 회복시키는 긍정 요인으로 작용.

  • 채권 및 금리, 통화정책 기대는 단순 실적 데이터보다 투자자 행동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