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7/18 미국 중심의 무역 긴장과 지정학적 긴장
1. 트럼프 “파월 해임할 가능성 낮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안도 메시지를 전했지만, 금리 인하가 더디다는 점은 여전히 비판하며 시장의 불안을 일부 달랬다 .
2. 시장 “파월 해임설 완화”
트럼프의 해임설 부인 이후,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고 달러 인덱스는 0.4% 상승했다. 금 현물과 금 선물이 각각 0.4%, 0.6% 하락하며 시장 안정세를 보였다 .
3. 연준 뉴욕총재 윌리엄스 “현 정부 비판에 언급 않겠다”
뉴욕 연준 윌리엄스 총재는 트럼프의 연준 비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4. 트럼프 “코카콜라, 미국 판매용 레시피 변경 동의”
트럼프는 코카콜라가 고과당옥수수시럽 대신 진짜 사탕수수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하며, 흥미 위주의 정치 마케팅을 이어갔다 .
5. 트럼프 Jr. 관련 주식 급락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원한 총기·방어물품 판매 업체 GrabAGun의 주가는 상장 초기 이후 사전 거래에서 5% 하락해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반영했다
6. 러시아 메드베데프 “서방이 선제 도발하면 타격 준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대되면 서방에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
7. 시리아 대통령 샤라아 “드루즈 보호할 것”
시리아의 아흐메드 알-샤라아 대통령은 드루즈 소수민족을 보호하겠다고 밝히며, 최근 정부군과 드루즈 저항세력 간 교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
8. 나토 사령관 “패트리엇 대(對)공격 체계 우크라이나에 신속 전달 예정”
나토 고위 사령관은 독일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자신들을 "as quickly as possible"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9. 러시아, 이스라엘의 시리아 폭격 규탄
러시아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최근 시리아 공습이 주권 침해라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
1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교환 진행
러시아 측 고위 대표는 지난 이스탄불 평화회담 합의에 따라, 양측이 전사자 시신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혀 인도적 조치의 진전이 확인됐다 .
17일 글로벌 발언들은 두 가지 흐름을 반영했습니다.
첫째, 미국 내부 정치 및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연준 비공개 의도 해명과 이에 따른 시장 안정을 확인했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여전히 주요 화두로 남았습니다.
둘째, 국제 안보와 군사 분야에서 러시아·시리아·나토 등의 강경 대응과 인도적 교류가 교차하며 세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