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 7/17 고율 관세가 인플레이션 자극
1. 로리 로건 (댈러스 연준 총재)
댈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은 이날 “연준이 현재의 금리 4.25–4.50% 구간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재고 비축으로 일시적으로 대응 중이지만 금리 인하 시점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자산 전반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요 자산군에서의 안이한 태도(complacency)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
3. 연준 시장 참여자 (머니마켓)
머니마켓은 연내 금리 인하 폭을 43bp로 줄이며, 7월은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으로 돌아섰다. 이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있다 .
4. 월가 주요 은행 CEO·CFO
JP모간과 시티그룹 등 주요 은행 경영진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무역 관세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이지만, 트레이딩 수익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
5.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는 “기술·반도체 장비주가 관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Applied Materials·Lam Research·KLA·Teradyne 등은 선물장에서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6.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수비안토 대통령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경한 협상가(tough negotiator)”라 평가하며, 인도네시아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이 32%에서 최종적으로 19%로 조정됐다고 전했다
7.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대해 다시 “300bp급 극단적 금리인하를 요구하며”, 금리 인하를 통해 정부 부채 비용을 낮추려는 전략적 행보라며 압박을 유지하고 있다 .
8. PIMCO 이코노미스트 티파니 와일딩
PIMCO 티파니 와일딩은 “관세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은 Fed의 금리 절제 기조를 정당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인플레이션이 핵심 재화에서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9. 글로벌 채권시장 투자자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5%를 돌파하면서, 투자자금의 해외 이동 및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를 반영하는 '장기 프리미엄(term premium)'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
10. 금 투자자 및 시장 리뷰
금 현물 가격은 달러와 금리 하락에 따라 0.5%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PPI 발표와 트럼프 관세 정책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연준 고위 인사들과 시장 참가자 모두 관세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경고를 주요 테마로 언급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 동결 기조 유지 분위기이며, 일부는 관세의 여파가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관세 리스크는 금융·소비·투자 전반에 영향을 주며, 은행·반도체·채권·금 등 자산군의 변동성 확대를 촉발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협상은 일부 관세 완화의 예지만, 글로벌 교역·채권·환율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관세-induced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독립성 유지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시장 참여자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로 전환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