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안전 지킨다… SPC 현장 근로자 냉풍조끼 착용
2025-07-18 유광현 기자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그룹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냉풍조끼와 쿨링룸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7월 14일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냉풍조끼를 지급하고, SPC삼립과 샤니 등 고온 작업장이 많은 현장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룸 21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냉풍조끼는 소형 선풍기와 얼음팩을 내장해 기존 냉조끼보다 가볍고 땀 배출이 원활해 근로자들의 착용 만족도가 높다.
쿨링룸은 오븐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공정 근로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 무더위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쿨토시, 넥쿨러, 허리형 선풍기 등 개인 냉각 장비를 지급하고, 이온 음료를 담은 백팩을 착용한 관리자가 수시로 순회하며 수분 보충과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삼계탕,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전해질 보충 및 영양 보강 식품도 제공해 근로자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
SPC그룹은 현장 보건관리자를 통한 위험군 근로자 상담 및 온열 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하며, 폭염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무더운 날씨가 예상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SPC그룹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