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 재료화 기술 심포지엄 개최

2025-06-30     송성훈 기자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 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을 비롯해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제철 부산물 활용 가능성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에서 탄소저감 공정 변화에 따른 발생 슬래그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관련 기관 발표자들은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현황 및 전망, 향후 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희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제철 부산물 활용으로 건설 기술의 탄소 저감과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