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명대·한국MS와 디지털 인재 양성 협력
2025-06-30 황유진 기자
[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KT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털 교육·연구 플랫폼 ‘케이-마인드(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대구 지역 청년을 위한 AI 교육과 클라우드 기반 실습 공간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K-MIND 센터는 ‘K-Mobility & Intelligent Healthcare Nexus with Digital Cloud’의 약자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미래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 공간이다. 계명대 재학생뿐 아니라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역량 강화 교육, AI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의 제공, 클라우드 기반 체험 공간 및 공동 연구실 운영, 취업·창업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함께 지역 연계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AI 전환(AX)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단계별 AI 코딩 교육,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특화 전공 심화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센터 공간 제공과 행정 운영을 맡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을 기획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AI·클라우드 기술과 관련한 교육 자료,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