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수익성 개선·조직 쇄신… 이광희 행장의 SC제일은행 변화 주목
2025-06-30 이솔 기자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2025년 1월 취임 이후 은행의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은행의 재도약을 견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취임 직후 이 행장은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하며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과 자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 고객의 해외 투자와 교역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례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을 개최하며 경제 전망과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 쇄신에도 박차를 가해 취임 후 핵심 부행장 인사를 단행, ‘이광희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은행 내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마련을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광희 행장의 리더십 아래 SC제일은행은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을 양대 축으로 삼아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