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AI급… SKB 셋톱박스, 글로벌 레드닷 3회 연속 수상
2025-05-31 황유진 기자
[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브로드밴드의 인공지능(AI) 셋톱박스 시리즈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회 연속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 수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출시된 'AI 4 비전' 셋톱박스로, 다크 그레이톤의 차분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카메라가 드러나거나 숨겨지는 변화형 구조를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
이번 수상은 2020년 'AI 2 셋톱박스', 2021년 'AI 사운드 맥스 셋톱박스'에 이어 세 번째로, SK브로드밴드는 AI 셋톱박스를 출시할 때마다 혁신적인 음성인식 성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
김영훈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개발 담당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AI 셋톱박스가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