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원주공장, 자동화·AI 공정으로 HACCP 최고등급 획득
2025-05-20 이솔 기자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GC인삼공사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정관장 원주공장이 2025년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상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수여되며, 3년 이상 HACCP 인증을 유지하고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된다.
정관장 원주공장은 약 9만8983㎡(3만 평) 규모로, 연간 최대 2억 포의 파우치 제품과 6000만 포의 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별, 세척, 증삼, 건조, 추출·농축, 충전, 포장 등 홍삼 제조 전 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였으며,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스마트 공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공장은 2022년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스마트 HACC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원료 칭량정보 자동관리 부문에서 스마트 GMP 인증을 받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정관장 원주공장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과 첨단 기술 도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