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출시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30일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퀵센드(Quick Send)'를 출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퀵센드는 KB스타뱅킹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비자(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중계 과정을 줄였다.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해 비용 부담이 적고, 장기간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했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로 건당 최대 미화 1만 달러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은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한다.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