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병래 회장, 손해보험업계의 패러다임 전환 이끌다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손해보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들어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변화를 주도하며, 손해보험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 혁신 속에서 새로운 기회 모색
지난 1월 1일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손해보험 산업의 내실 강화, 혁신 성장, 신뢰 회복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성 보험 도입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적 책임, 손보업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병래 회장은 지난 2월 간담회에서 "보험 산업의 미래는 단순히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출산과 초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개인 맞춤형 상품 제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구독형 보험 상품을 포함한 새로운 보험 모델이 향후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디지털 혁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디지털화는 손해보험협회의 중요한 전략적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서비스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변화의 파도를 성장의 기회로 삼자
이 회장은 손해보험업계가 현재 직면한 환경적 변화, 특히 고물가, 저성장 그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손해보험업계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루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병래 회장의 발언은 손해보험협회가 단순히 산업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그는 "손해보험업계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갈 때"라며, "이를 통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