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웨스팅하우스, 한수원과 지재권 분쟁 종결 합의 발표

2025-01-18     송성훈 기자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는 16일 한국전력 및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전 기술을 둘러싼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전력 및 한수원과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해결하는 '글로벌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이 합의는 양측이 신규 원자로의 추진과 도입에 있어서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허용한다. 합의는 또 양측이 전 세계적으로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미래에 협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프래그먼 웨스팅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웨스팅하우스는 한전과 한수원과 이 중요한 현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세계가 더 확고한 기저 발전을 요구하는 가운데 우리는 원전을 더 큰 규모로 도입하기 위해 협력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법적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한전, 한수원과 협력하겠다고 악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