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여성 암경험자 지원 프로그램 지속 확대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여성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우먼 힐링 LIFE’ 프로그램의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경험자의 디스트레스(Distress, 암 치료로 인한 고통) 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정서적 힐링과 창의적 회복에 중점을 뒀다.
1부에서는 암 극복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임현정 씨는 본인의 유방암 3기 진단과 극복 과정을 나누며 긍정적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광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박사는 암경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실질적 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는 아로마 테라피, 허브공예, 미술치료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우먼 힐링 LIFE(라이프)’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경험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내년에는 암 치료 후 사회 복귀와 경력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 힐링 LIFE는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암경험자의 신체·정신·사회적 치유를 지원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앞으로도 암 경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