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MOU 체결

2024-12-24     이솔 기자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협회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초로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양 협회는 통해 기존 상호 교류를 넘어 보험사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양국 보험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한국 보험산업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와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자동차보험 의무화 추진 등으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할 것”이라며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