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포인트 카드' 3종 출시…최대 6.5% 적립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IBK기업은행은 23일 자체 포인트인 IBK포인트를 적립하는 'IBK포인트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포인트 3.8(신용)', 'IBK포인트(신용)', 'IBK포인트(체크)' 등 3가지다.

IBK포인트 3.8(신용) 카드는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1.5%가 월 한도 제한 없이 적립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해외가맹점 이용 금액의 5%(월 한도 1만 5000포인트), 국내 온라인 쇼핑(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 이용 금액의 0.5%(월 한도 1만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6.5%까지 적립할 수 있다.

IBK포인트(신용) 카드는 건별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립하는 카드로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10만 원 미만 0.6% △10~30만 원 미만 0.8% △30~70만 원 미만 1.1% △70~100만 원 미만 2.2% △100만 원 이상 3.3% 등 월 한도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IBK포인트(체크) 카드는 전월 실적 및 월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0.2%가 적립된다. 커피가맹점 이용 금액의 6%(전월 20만 원 이상 이용 시 월 한도 5000포인트,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월 한도 8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된 IBK포인트는 카드결제 대금 차감, 현금 캐시백, IBK 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내 모바일 기프티콘 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IBK포인트 3.8(신용) 국내 전용(BC) 3만 7000원·국내외 겸용(MASTER·VISA) 3만 8000원 △IBK포인트(신용) 국내 전용 2만 1000원·국내외 겸용 2만 2000원이다. IBK포인트(체크)는 연회비가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러 차례의 고객 설문을 통해 다양한 소비 패턴과 니즈를 반영한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카드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