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목표전환형 테마펀드’ 출시

중국 내수관련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 거둔 국내 기업에 중점 투자

2010-08-30     정희원 기자

 
[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현대증권은 목표전환형 테마펀드인 ‘현대「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타겟플러스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온라인게임ㆍ의류ㆍ화장품ㆍ핸드폰ㆍ자동차와 같은 중국 소비대중화 및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우량기업들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목표수익률 달성시 주식을 전량 매도한 후 채권형펀드로 자동전환되어 운용되는 목표전환형 테마 펀드이다.

만기는 2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고객이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펀드이다. 목표수익률은 선취판매수수료와 환매수수료를 차감한 세전 실질수익률로서 펀드 설정 후 1년 이내에 15%이며, 1년 이내 미달성시에는 25%로 상향 조정된다.

매년 GDP성장률 10%수준을 달성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균형성장을 위하여 투자ㆍ수출 주도 정책에서 소비 주도형의 성장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 내수소비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동 펀드는 시장 흐름과 시기적으로 일치해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최철규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수출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다”며 “과거 총 8종의 주식형 테마펀드를 출시해 모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테마펀드도 반드시 성공해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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