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대우조선서 1억 규모 브라질 심해 시추장비 수주
2010-11-08 박소연 기자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GE 석유가스 시추 및 생산 사업부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총 1억2000만달러 상당의 심해 장비 2건을 두 건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E는 브라질 해안에서 석유 및 가스 생산에 사용 될 페트로서브 소유의 원유시추선에 설치 될 폭발방지장치(BOP) 본체와 제어 시스템을 공급한다.
발주된 장비는 GE석유가스 제조공장이 위치한 미국 텍사스 휴스턴과 싱가폴에서 공동 생산될 예정이며, 납품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1월까지다.
샘 아퀼라노 GE석유가스 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이 페트로서브와 오데브레트의 중요한 석유 및 가스 장비 계약을 GE로 발주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GE와 대우조선해양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E석유가스는 오데브레트사 소유의 원유시추선에 설치될 원유 시추 장비 2건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장비는 1만피트 길이의 라이저 시스템과 폭발방지장치 본체(BOP) 및 제어장치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