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3차 협력사 대상 '사이버신문고' 개설

2010-11-08     김두윤 기자

[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삼성전자는 '동반성장' 활동을 2·3차 협력사로 확대시키기 위해 '사이버신문고'를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1·2차 또는 2·3차 협력사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만사례를 적극적으로 조정·중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 동안 1次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던 협력사 VOC 이메일 접수시스템을 개편, 상생협력포털(www.secpartner.com)내에 '사이버신문고'를 개설했으며, 삼성전자의 2·3차 협력사는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접속해 1차 협력사와의 애로사항이나 불만사항에 대해 중재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VOC가 일단 접수되면 접수통보부터 처리결과 및 중재를 의뢰한 회사의 결과에 대한 만족여부 등 VOC 입수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대응하게되며, 협력사는 납품대금이나 샘플비 미지급 등 핵심 내용부터 교육 등 일반 VOC까지 접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모든 1·2·3차 협력사는 온라인(www.secpartner.com)과는 별도로 기존의 콜센터(080-200-3300)를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