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 출시

2010-11-08     김형주 기자

[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기아차가 포르테 운전자들을 위해 갤럽시 탭으로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 출시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7월 선보인 ‘K5 어플리케이션’에 이은 두 번째 어플리케이션으로 갤럭시 탭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T스토어, 삼성마켓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무선으로 기기를 연결하는 블루투스 기반 서비스로, 차량 정보 수집 장치인 VID칩을 운전석 하단부의 OBD단자에 설치하면 운전자가 갤럭시 탭을 통해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엔진, 냉각수 상태 등을 진단해 이상유무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 진단 기능 △실시간으로 운전상태를 분석하여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경제운전기능 △도어 잠김 및 해제, 트렁크 오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내차 제어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행 거리에 따른 소모품 교환 알림 서비스인 차량 관리 기능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와 바로 연결되는 큐멤버스(Qmembers) 연동 기능 △포르테 제원 및 가격, 광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 홍보 기능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기아차는 이 달 중 포르테와 갤럭시 탭 구매 고객에게 VID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태블릿PC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 운영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