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골키퍼'를 뛰어넘는 '멍청한스케이터' 대폭소
2010-11-04 유광현 기자
한 스케이터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세레모니를 펼치다 우승을 놓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 사진은 유투브를 통한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가르네에서 열린 '2010 세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중 일부로 콜롬비아 국가대표 알레스 쿠야반떼 선수가 그 주인공.
특히 이 선수의 세레모니 때문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한국의 이상철(16. 대구 경신고)선수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사람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는 법" "토끼와 거북돋네" "멍청한 스케이터 고맙다" "정말 멍청하다는 말이 딱인듯. "멍청한 스케이터, 인생의 교훈을 얻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