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552억원...전년比 2%↓

2010-11-04     김형주 기자

[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의 성과로 3분기 실적 안정세를 이끌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으로 2010년 3분기 매출은 1558억원, 영업이익 552억원, 당기순이익 47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 늘어났다.

세부사항으로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77억원, 북미 128억원, 유럽 77억원, 일본 191억원, 대만 55억원, 그리고 로열티 129억 원을 달성했다.

게임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가 405억원, 리니지2가 286억원, 아이온이 630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이 57억원, 길드워가 23억원, 캐주얼게임 등이 27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비즈니스모델 다양화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61% 증가하는 호조세를 지속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담당임원)는 “이번달 18일부터 시작되는 지스타 2010에서 그 동안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새로운 스토리 구성과 액션, 인터페이스, 사운드 등을 통해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대표 주자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