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현대해상, 교통안전 24시간 5분대기조”
G20 정상회의 교통사고 비상처리반 특별 운영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서울 G20 정상회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처리지원활동에 나선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국내 보험사를 대표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대인·대물보상, 사고조사, 환자구호요원 및 통역요원등 27명으로 구성된 ‘서울 G20 정상회의 교통사고 비상처리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이번 회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한 보상 서비스 경력과 외국어 능력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전문가를 선발, 서울·인천지역의 의료기관 및 정비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4시간 비상대기반을 조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교통사고 비상처리팀은 행사기간 중에 행사장 및 숙소 주변 이동(패트롤)보상 서비스 운영, 행사 일정 별 주요 포스트 비상 대기, 사고 현장 출동 및 응급조치, 긴급출동서비스, 행사 참여 외국인 안내 및 보상 관련 상담, 긴급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또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에 상관없이 병원 치료 및 차량 수리가 가능하도록 비상처리팀에서 선 조치하고 사후에 각 사별로 보험금을 정산하게 된다.
이번 비상처리팀장을 맡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보상전략부장은 “삼성화재의 최대의 보상서비스 네트워크와 현대해상의 국제 행사에서 특별 보상서비스팀을 운영했던 경험을 합해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 VIP들과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동차보상서비스를 보여줘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사고 비상처리팀은 오는 4일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부사장, 금융감독원 및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