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신·이' 신한 빅3 사무실등 압수수색중

2010-11-02     김동욱 기자

[경제플러스=김동욱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의 신한은행 본점에 있는 라응찬 전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사무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라응찬 전신한금융그룹회장, 신상훈신한지주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측은 "5~6명의 검찰 수사관들이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신한은행 본점 사무실로 수사관들을 급파해 6층에 있는 이백순 신한은행장 사무실과 비서실 등에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 횡령 혐의 관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