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겨울철 화재예방 집중홍보

2010-11-01     김형주 기자

[경제플러스 =김형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겨울철 화재예방은 물론 자율적 생활안전 실천에 대한 예방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전체(2009년) 화재건수 대비 겨울철(11, 12월) 화재건수 자체는 연중 비슷하지만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월등히 높아 겨울철이 특히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소방재난본부는 백화점, 복합영화관 등 다중이용장소에는 화재예방, 비상구 확보, 대피로 확인 등을 관계자와 합동으로 11월 한 달 동안 집중 홍보한다.

또한 어르신․장애인 등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장애인 시설 41개소, 어르신 여가시설 3,443개소를 찾아 화재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화재대피 방법 및 겨울철 생활안전전반에 대해 맞춤형으로 소방안전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겨울철을 앞두고 자율 안전문화 확산으로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