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FY2010 상반기 원수보험료 18.6% ↑
월 평균 매출 1조원 달성
2010-10-29 주가영 기자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삼성화재는 FY2010 상반기(4~9월) 원수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한 6조 2351억원으로 월 평균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종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이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 성장세에 따라 3조8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가운데, 일반보험은 694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3% 성장하였고 자동차보험도 1조6512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상반기 中 투자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영업에서의 손실 증가로 인해 세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7% 감소한 2948억원을 시현했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사업비율은 개선된 반면,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증가한 102.0%를 기록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9월말 현재 444.8%를 기록하며 지난 3월말 426.4% 보다 18.4%p 증가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한 5836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4.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