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도서지역 고객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2010-10-26     정우철 기자

[경제플러스=정우철 기자] 기아차가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도서지역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평소 차량 정비를 하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8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되며, 지역별로 ▲백령도 10월 25일 ~ 27일 ▲대청도 10월 28일 ~ 29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11월 1일 ~ 10일 ▲울릉도 11월 2일 ~ 5일 등에 이뤄진다.

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해당기간에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1톤 트럭 등의 부품을 집중 확보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직접 찾아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비서비스를 펼친다는 차원에서 이번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다가올 동절기를 대비한 예방점검은 물론, 도서지역에서 기아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관련 내용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보다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