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난치병 어린이 치료 나선다

의료비 및 헌혈증 전달

2010-10-25     정희원 기자

 
[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은행은 2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이철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중인 어린이의 치료를 돕기 위한 의료비 및 헌혈증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3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금번 후원금은 '우리사랑기금'과 은행의 1:1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2000만원으로 이뤄졌다. 헌혈증 136장은 지난 8월 우리은행 임직원이 '사랑의 헌혈행사'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됐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료비 및 헌혈증 지원 행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