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금리인상에 철강株 '약세'
2010-10-20 박소연 기자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중국의 금리인상 여파에 철강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철강재 유통상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시 현금확보를 위해 일시적인 재고물량 방출에 나설 수 있어, 공급 증가 우려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보다 2500원(-0.51%) 떨어진 4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전일대비 1000원(-0.89%) 하락한 11만1000원에 세아베스틸은 500원(-1.78%) 하락한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하이스코와 풍산홀딩스도 1~2% 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변종만 LIG 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철강금속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투기성 자금이 회수될 경우 철강 유통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