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0 장애청소년 음악회’ 개최
예비음악가 장애청소년들 경험 넓히는 기회로
2010-10-15 주가영 기자
이 음악회는 성악․피아노․관현악기 등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예비음악가로서 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주에 참여한 주인공들은 ‘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에서 선발된 26명의 학생들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을 초청해 캠프를 열고, 개인지도와 합주연습을 통해 음악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들을 비롯해 지도교수, 삼성화재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협연에 참여했다. 관객석에는 연주자들의 가족과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조효상 이사장직무대행, 국립특수교육원 이효자 원장, 나사렛대학교 임승안 총장을 비롯해 약 400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삼성화재는 10월 한달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의 180개 봉사팀, 3700여명이 장애우, 소외계층, 농촌결연마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임직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능나눔 활동,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자생력 강화활동, 환경보호활동에 특히 역점을 두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