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남석유, 랠리는 이제부터…'신고가' 경신
2010-10-14 박소연 기자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호남석유가 전문가들의 업황 회복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53분 현재 이 시각 주가는 전일대비 6000원(2.76%)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냈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4분 3.91% 상승해 22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 가까이 치솟았던 어제 기관과 외인들은 각각 3만주와 10만주를 순매수했으며, 이날도 외인계 창구를 통해 5천주가 순매수된 상태다.
이인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경기는 올 3분기를 저점으로 장기적인 상승사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이탄인수는 석유화학 경기저점에서 이뤄져 또 하나의 성공적 인수합병으로 기록될 것"으로 분석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면화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어 합성 섬유 수요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호남석유를 수혜주 중 하나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