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리인상 기대주...기업은행 연고점 ‘돌파 기대’
2010-10-13 정희원 기자
[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14일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인상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 수혜주인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전일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2.45% 올랐으며 13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3.29%) 오른 주당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고가격은 1만7500원으로 연고점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크게 넘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고 금리인상 이후 예상되는 환율하락이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하는 모습이다. 경기상승세 지속에 따른 금리인상 압력이 커질 전망이지만 정부정책기조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KB금융, 외환은행 등도 1% 가까이 상승추세이다. 내일 기준 금리인상에 결정에 따라 추가적으로 상승동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