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S 칼텍스 협력기업상생대출 Ⅱ’ 출시

2010-10-10     정희원 기자

 
[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신한은행은 GS칼텍스와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가 추천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GS칼텍스 협력기업상생대출Ⅱ’을 10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협력기업상생대출Ⅱ’은 GS칼텍스의 협력업체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을 위한 대출로써 GS칼텍스가 추천한 협력업체가 대상이며 1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 상품은 GS칼텍스가 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예금을 가입하고 신한은행이 70억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신한은행은 GS칼텍스가 가입한 상생협력 예금을 재원으로 신규자금 지원을 받는 협력업체에 대출금리를 1% 우대하고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추가로 0.2%의 대출금리를 우대해 최대 1.2%까지 대출이자를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1월달에 출시된 ‘GS칼텍스 협력기업상생대출’의 지원한도를 기존 60억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해 9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GS칼텍스 협력기업상생대출Ⅱ’ 지원규모 100억원을 포함시 총 190억원 규모의 자금을 GS칼텍스가 추천한 협력업체에게 신규 지원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 출시를 통해 은행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중소협력업체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의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대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다양한 자금 지원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