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대우건설이 분당 정자동에서 분양중인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176대1을 기록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번지에 위치한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는 총 361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29~36㎡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정자동은 분당에서도 임대수요가 가장 풍부해 주변 임대가와 매매가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올해 9월에 신분당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역까지 16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역 삼성타운, 매헌역 현대·기아차, 판교 테크노밸리 등 강남권 수요가 정자동 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용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부가세를 포함한 분양가가 3.3㎡당 1190만원대인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는 최근 판교에서 3.3㎡당 1200만원 후반대로 공급한 오피스텔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인근 킨스타워와 NHN 그린팩토리에 많은 벤처 및 IT업체가 입주해 있고 KT와 삼성SDS 등 대기업이 위치해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계약은 오는 7~8일 이틀간 강남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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