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헤지펀드 전략을 투자에 활용하는 “신한-한국창의 Event Driven 자문형 Wrap”을 24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이 구사하는 ‘Event Driven’ 전략은 Event Risk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하는 헤지펀드 전략 중 하나다. 지정학적 리스크, 주변국 금융위기, 재해로 인한 상품가격 변동 등 증시 펀더멘탈을 훼손하지 않는 Event(사건)가 발생할 때, 급변하는 가격변동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상품은 발생한 수익을 그때그때 실현하고 꾸준히 누적시켜 나감으로써, 수익률의 계단식 상승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라며, "이런 전략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절대 수익을 추구함으로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한 투자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자문계약을 맺은 ‘한국창의투자자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이 포트폴리오 중 신한금융투자가 10~20개를 선택하여 최종 운용한다.

최소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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