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담자이' 조감도.
 GS건설 '청담자이' 조감도.

[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GS건설은 오는 20~2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자이’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청담자이는 GS건설이 지난 2004년 이후 7년만에 강남구에서 선보이는 단지로, 지난 2009년 1대 1 재건축으로 전 가구가 조합원에게 분양돼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분양은 2009년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 폐지에 따라 임대에서 분양 물량으로 전환된 전용 49㎡ 4가구, 89㎡ 12가구 등 총 16가구다.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금 500만원만 있으면 청약통장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담자이 홈페이지(www.cd-xi.co.kr)에서 청약접수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납입 후 잔금은 입주시 내면 된다.

청담자이는 지하2층~지상35층 5개동 총 708가구로 대부분이 조합원 물량이어서 입주율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인접하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한 기고, 휘문고 등 ‘강남 최고의 명문학군’을 갖춰 강남진입을 계획하는 실수요층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물량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인데다가 분양가도 조합원 물량 거래 가격 수준보다 조금 낮게 결정했다”며,“전세 시세만도 분양가의 50%를 넘고 인근에 임대 수요도 풍부해 임대 투자용으로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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