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최근 증시가 지지부진하면서 펀드가입을 고려해온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직장인 A씨도 그중에 하나. A씨는 목돈 마련을 위해 적금을 부어왔지만, 만기때 받은 수익률이 4% 수준에 그치자 펀드로 눈을 돌린 상태다. 특히, A씨는 비슷한 시기에 펀드에 가입했던 직장동료들이 10~20%의 고수익율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맘이 급해졌다.

하지만, 올 초 최고치를 경신하던 증시가 최근 제자리 걸음을 걷자 A씨는 가입시기와 상품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발품을 팔던 A씨는 전문가와 상담중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동양TG KOR-US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추천받았다.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동양종금증권이 5월 26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상품으로, 한국과 미국 주식에 분산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국 시장은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미국 시장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LP(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L.P.)에서 위탁운용한다.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동양종금증권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 이후 처음으로 공동개발해 출시하는 펀드로, 동양종합금융증권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2010년 6월 맺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이후, 지난 3월에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부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해왔다.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미국 시장의 수익성,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률과 기업의 향상된 글로벌 경쟁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은 시가총액이 10조 달러를 상회하고, 대표적인 국제 벤치마크인 MSCI World Index(선진국 중심의 세계지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전 업종이 고루 발달되어 다양한 섹터에 대한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펀드내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전략은 대형 우량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구조적 장기성장주 발굴을 통한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운용한다. 미국 증시 투자는 성장주와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장기적인 투자관점으로 운용한다.

한국 포트폴리오와 미국 포트폴리오 내의 개별 주식 비중 조정은 각 해당 운용매니저의 판단에 의해 진행되며 국가별 투자 비중은 매분기별 운용전략회의를 통해 최소 30%, 최대 70% 범위 안에서 시장 상황을 적극 반영하여 조정하고, 급격한 시장변동이 있을 경우 매니저들의 판단에 따라 수시로 변경하도록 할 예정이다.

권인섭 동양종금증권 상품기획본부 상무는 “동양 TG KOR-US펀드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대한 전략적 자산 배분 및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며,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미국 시장의 수익성, 안정성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헤지형(H호)과 언헤지형(UH호)으로 나뉘며, 총투자신탁보수는 Class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1.972%이고 ClassC1은 연2.572%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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