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양산신도시 우미린' 조감도
우미건설 '양산신도시 우미린' 조감도

[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우미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한 ‘양산신도시 우미린’의 계약이 한달만에 95%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양산신도시 우미린'은 이달 7일 기준 전체 720가구 중 저층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계약을 완료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양산 우미린의 인기 요인은 불황기 수요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수용가능한 적정 분양가를 책정한 데 있다”며, "분양가는 3.3㎡ 당 평균 74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3.3㎡당 최대 30만 원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양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2지구에 있다는 점도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양산신도시 우미린'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상업지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단지 동쪽에는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뒷편에 접해 있다.

부산을 비롯한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에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점 또한 양산 우미린이 짧은 기간 내에 높은 계약률을 달성하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양산신도시 우미린' 입주는 오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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