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한화건설이 둔산지구와 함께 대전시 내 최고 주거지역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노은지구에서 1885세대 대단지 아파트 ‘노은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대덕지구 신동, 둔곡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내에 위치한 배후단지여서 과학벨트 유치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5층 총 17개동 규모의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기준 84㎡ 1465세대, 101㎡ 320세대, 125㎡ 100세대로 구성됐다.
김경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한다”며, “대전을 아우르는 랜드마크급 대단지여서 현지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지 주변에는 명문학군과 학원 밀집가가 형성돼 교육환경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노은지구에 위치한데다 한화건설은 ‘대치동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단지 내 상가에 설립되는 ‘대치 에듀센터’에서는 서울 강남권 강사들이 참여한 차별화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입주 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비용을 일정 부분 부담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반석역(1호선)이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성 IC와 북유성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출입구에 학원차량 등을 탑승 대기할 수 있는 ‘스쿨 스테이션’도 마련했다. 또한 1블록과 2블록에 마련될 커뮤니티 시설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 코트(3면)가 있는 대형 실내 체육시설, 샤워실,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게스트하우스, 보육시설, 실버하우스(노인정)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