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부터 한국과 미국 증시에 동시에 투자하는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동양종합금융증권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전략적 제휴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펀드다. 한국과 미국 주식에 분산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국 시장은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미국 시장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LP(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L.P.)에 위탁 운용한다.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미국 시장의 수익성,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전략은 대형 우량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구조적 장기성장주 발굴을 통한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한다. 미국 증시 투자는 성장주와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분기별 운용전략 회의를 통해 최소 30%, 최대 70% 범위 안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조정된다. 급격한 시장변동이 있을 경우 매니저들의 판단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권인섭 동양종금증권 상품기획본부 상무는 "동양 TG KOR-US펀드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대한 전략적 자산 배분 및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며,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미국 시장의 수익성, 안정성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동양 TG KOR-US증권자투자신탁(주식)’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헤지형(H호)과 언헤지형(UH호)으로 나뉘며, 총투자신탁보수는 Class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1.972%이고 ClassC1은 연2.572%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26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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