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29일부터 위안화로 중국주식을 매매하는 ‘중국주식 위안화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는 29일 위안화를 거래화폐로 매매되는 주식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을 계기로 제공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중국투자 수익과 위안화투자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콩시장에서 위안화를 통해 첫 거래되는 주식은 ‘후이시안 리츠(Hui Xian REITs)’ 라는 종목이다. ‘후이시안 리츠’의 자산은 북경에 위치한 동방플라자의 토지 사용권과 부동산 소유권이다. 동방프라자는 북경의 대표적 상업용 부동산으로 대형쇼핑몰, 고급 사무실, 비즈니스 아파트, 하얏트 호텔이 집합되어 있다. 배당수익률은 연 4% 이상 예상된다.
‘중국주식 위안화 매매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주문뿐 아니라 HTS를 통해서도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남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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