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마침내 코스피가 2200 등정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11시4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30p(1.40%) 오른 2200.21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11시 25분경 2200선을 돌파한 뒤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재차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지수가 2200에 도달하면서 매매주체별 행보도 달라지고 있다.

외인이 245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는 반면,  투신 매도세가 확대된 기관은 -1924억원을, 개인은 -394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화학∙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IT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2% 이하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이닉스가 7%가 넘게 급등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이틀간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오전 약보합세를 기록하던 LG디스플레이도 현재 1%대 강세로 돌아섰다.

화학업종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OCI가 12% 넘게 주가가 올랐고,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와 LG화학이 4% 이상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업종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와 2% 이상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