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코스피가 장중 216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최고치를 다시 썼으며, 오후 들어 외인과 기관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강세는 유지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8분 이 시각 코스피는 전일보다 38.08p(1.79%) 오른 2160.76p를 기록 중이다.

현재 외인이 240억원을 순매수한 상태며,  매도로 돌아선 기관이 -157억원, 개인이 -241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의료정밀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가 4% 넘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수 최고치 경신에 따른 증권, 가격인상에 따른 철강/금속, 화학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자회사 가치가 부각된 LG가 10% 넘는 폭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POSCO 등이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 기아차 등은 하락 내지 보합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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