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박명진 서울대 부총장, 박용현 두산 회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장.
▲ 사진 왼쪽부터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박명진 서울대 부총장, 박용현 두산 회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장.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두산그룹은 28일 오전 서울대에서 박용현 두산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인문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산인문관은 두산그룹 초대회장인 고 연강 박두병 회장을 기리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건립한 연강기념관이 새로이 단장된 것. 인문관은 강의실, 교수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624m²(약 1096평) 규모로 오는 2012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박두병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두산그룹이 추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두산그룹이 서울대에 50억원을기부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용현 회장은 "평소 교육을 강조하신 선친의 뜻을 이어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이 건물에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연천 총장은 "대를 이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두산인문관은 기초학문 분야 인재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