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중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했다.
25일 중국 인민은행은 26일부터 1년 만기 예금 및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키로 했다는 금리인상안을 밝표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금리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2.75%로, 대출금리는 5.81%로 상향된다.
이번 금리인상의 주요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간 중국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면서 지급준비율 인상과 금리인상을 통해 성장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금리인상 이전 인민은행은 핫머니 유입 등을 우려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해왔으며, 지난 10일 올 들어 6번째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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