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그룹이 홍보총괄 임원직에 하주호 호텔신라 부사장을 전격 영입했다.

13일 SPC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하주호 전 호텔신라 부사장이 이날 오전 10시 SPC그룹의 홍보를 총괄하는 수석부사장으로 첫 출근 해 본격적인 업무에 시작했다.

SPC그룹은 지난 3월 1일부터 기존 김범성 부사장이 상생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홍보총괄 임원 자리가 공석이었다.

1964년생인 하주호 부사장은 대구 오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 삼성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장 상무, 호텔신라 부사장 등을 거치는 등 정통 삼성맨 출신으로 그간 각종 위기 극복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SPC그룹은 최근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SPC그룹은 최근 배스킨라빈스·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BR코리아) 대표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 출신의 이주연 부사장을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SPL 대표이사에는 박원호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