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구축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공장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공장 자동·머신 비전 등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다음 달 8~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스마트팩토리·빅데이터·AI·클라우드컴퓨팅·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 500개 사가 2000개 부스를 마련한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LG유플러스는 5G·AI·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망(기업전용망, 특화 망)과 안전·환경 관리(지능형 CCTV, 안전 모니터링, 무전원 디지털락), 생산·품질 관리(AI 비전 검사, 생산라인 이상 감지), 설비관리(모터진단, 생산 모니터링) 등 공장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 15종을 전시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과 지능형 영상 솔루션을 실제 도입해 운영하는 고객사의 사례를 영상으로 볼 수도 있다. 부스 곳곳에 체험 요소를 접목했다.

VR 기기를 이용해 안전 체험을 할 수 있고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를 재현한 공간에서 AI가 제품 불량을 감지하는 모습을 엿볼 수도 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외에 스마트레이더, 양자 내성 암호(PQC) 등 산업현장의 안전·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도 전시한다.

스마트레이더는 AI 기반 센싱 정보 분석기능을 통해 작업 현장의 낙상이나 비인가 침입을 파악할 수 있어 공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양자 내성 암호는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에 적용할 수 있어 공장의 보안을 강화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이번 전시회가 DX를 고민하고 계신 고객께 좋은 해답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탄탄한 네트워크를 쌓아 온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 산업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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