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대카드는 8일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 측은 그동안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현재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앞서 금융당국은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승인했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종으로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의 휴대 없이도 결제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지난해 기준 결제규모 면에서 전 세계 2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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