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채범 한화손보 신임대표
나채범 한화손보 신임대표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새로운 대표로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경영혁신부문장)이 내정됐다. 이손해보험사로 자리를 바꾼 나 신임대표가 강력한 리더십과 재무구조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로 선임된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경영혁신부문장)은 공고 출신으로 1965년 경북 고령 출생으로, 경북기계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나 내정자는 한화생명에서 영업, 마케팅, 경영, 전략/재무 등 풍부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보험영업, 전략기획,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냈으며, 2021년 12월부터 경영혁신부문을 이끌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나채범 대표이사 내정자는 보험영업 체질 개선 및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 및 손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이 손보사에 CFO를 지낸 나 대표를 내정한 것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IFRS17 회계기준과 건전성 기준 등에 맞춰 자본과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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