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676-1, 682-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자사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대전학하’가 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부 잔여세대 대상으로 진행하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으로 마련한 분양권은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 계약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 부담을 낮췄고,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잔금은 30%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이며,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1단지)를 일반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84㎡로 872가구 단일 면적이다.

포레나 대전학하가 위치한 대전시 학하동은 동쪽에 호남고속도로를 끼고 있으며, 3면이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도안신도시, 노은지구, 관저지구가 인접해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를 비롯해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병원,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도 가깝다.

특히 산과 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로, 인근에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빈계산, 학의숲유아숲체험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고, 낮은 건폐율(14%)과 높은 조경면적(43%)으로 넓은 동간 거리 제공과 세대 간섭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 1.4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평형대로 살펴보면 84㎡A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84㎡B는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한화 관계자는 “포레나 대전학하는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제2대덕연구단지, 동서대로 연장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레나 대전학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번지(옥녀봉네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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